티스토리 뷰

목차



    안녕하세요. 성북댁 로렝이입니다 :) 오늘은 중식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청계천로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관 바로 옆에 있는 '고량주관'인데요. 얼마 전부터 점심 메뉴도 판매한다고 해서 다녀와봤어요!

     

     

    고량주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4 · 블로그리뷰 217

    pcmap.place.naver.com

     

     

     


    청계천 회식 장소 또는 혼밥 하기 좋은 중식 식당 종로/을지로 맛집

    고량주관은 대만 우육면 전문점 우육면관의 세컨드 브랜드로 한국식 중화요리가 아닌 중국 본토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을지로~청계천 잘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유명한 중식 식당인데요.

    중식요리 전문점으로 식사뿐만 아니라 술 한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근데 바깥 외관은 한옥 건물이고, 내부 인테리어는 살짝 일본 스러운... ㅎㅎㅎ

    동북아시아 건축물을 이리저리 짬뽕해놓은 것 같으면서도 고급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청계천변 할리스 커피 왼쪽 주차장으로 들어오신 후 좌측에 보이는 독채 한옥 건물로 오시면 되어요!

     

     

     

    중국술인 연태고량주랑 공부가주 그리고 한국 전통 소주 등등.. 여러 가지 준비되어 있는데요.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고 모임갖기에도 괜찮겠더라고요.

    여러가지 종류별 고량주를 맛볼 수도 있고 보틀로 구매 후 킵도 가능한 곳이더라고요. 

     

    혼자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드실 수 있도록 바 형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있는데요.
    바로 앞 오픈 키친에서 조리과정 지켜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주문 즉시 셰프님께서 직접 불쇼 하며 화려한 솜씨로 뚝딱뚝딱 만들어주시는데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겁더라고요.
    음식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드는 모습 보니 더욱 믿음이 갔답니다.

    가게 내부 구석구석에 테이블도 꽤 많았는데도 분위기가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조용하니~ 혼밥 하기 좋은 1인석도 마련되어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많아요.

     

     

     

     

    고량주관 고급지면서도 가성비 좋은 점심 메뉴 구성

     

    저는 회사 점심시간에 고량주관을 방문했는데요.

    점심 메뉴는 우육 마파두부 정찬 하나로 아주 간단합니다!

    단체로 가면 탕수육도 같이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탕수육 매우 맛있어 보였는데, 저희는 남길까 봐.. 시키지 못했어요.)

     

     

    점심 메뉴가 16,000원으로 가격대가 좀 있지만, 정찬 메뉴 먹어 보시면 가성비 굿이라고 느끼실 거예요. 

    정찬은 아래 6가지 반찬과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토마토 계란탕
    • 우육 마파두부
    • 대파밥
    • 즈마목이소채
    • 오이소채
    • 마라쏸차이

     

    [고량주관] 토마토 계란탕
    [고량주관] 왼쪽부터 마라쏸차이 / 오이소채 / 즈마목이소채
    [고량주관] 대파밥 / 우육 마파두부

     

     

    무엇보다 우육 마파두부가 뚝배기에 나오니까, 식지 않고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파두부에선 진한 고기 베이스가 잘 느껴졌는데요.

    저는 고기 잡내가 조금이라도 나는 음식은 잘 못 먹는 편인데, 고량주관 마파두부에는 냄새가 전혀 없었어요.

    가격대가 좀 있다 보니 좋은 고기를 쓰시는 것 같아요.  

     

     

    [고량주관] 대파밥에 마파두부 올려서 먹는다 / 고량주관 우육 마파두부 정찬

     

    밥이 좀 부족한 듯싶긴 했는데, 요청하면 밥은 무료로 리필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야채며 고기며 재료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청계천맛집/종로데이트/중식식당추천/서울맛집

    우육면관이랑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다 보니, 진한 고기 육수 베이스로 만들어진 마파두부가 매력적이더라고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저인데도 소스맛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보들보들한 두부 식감이며 모든 게 제 입맛에 꼭 맞았답니다.


    무엇보다 음식 퀄리티 높은데 비해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라 완전 대만족이었어요.
    다음엔 친구들 데리고 와서 요리류 시켜 먹어보려고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이번 맛집 탐방 성공적이었네요!!

    여러분도 오늘 점심은 중식으로 어떠세요? 그럼 지금까지 종각 고량주관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기고 온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