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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북댁 로렝이입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남편과 다녀온 '소다만식품'이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종로~을지로 근처 직장인들에겐 이미 유명한 작은 포장마차인데요. 값도 싸서 저녁 먹고 2차로 다녀오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 종로3가역 15번 출구에서 255
- 일요일 휴무
- 안주구성: 포장마차 안주 / 대부분 1만원 미만대 메뉴로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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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메뉴 구성 및 저렴한 가격대
보시다시피 가게가 엄청 넓진 않아요.
그래서 단체 모임보다는 2-4명 소수정예로 모였을 때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이름이 꼭 슈퍼마켓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과자도 팔고 있습니다ㅎㅎ
술집인데 선반에 과자가 쌓여있는 게 귀여웠어요.
안주 먹다가 배부른데 술 많이 남았으면 과자 시켜도 될 듯요 😂😍
저희는 갔을 때 날도 좋고 해서 바깥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봄가을에 노상 까기 너무 좋은 곳... 후후
기본적으로 포장마차 가면 볼 수 있는 메뉴 구성이에요.
요즘 외식 물가가 장난이 아닌데, 종로 을지로에서 이 정도 가격에 술을 마실 수 있다니요!
부담 없는 금액대다 보니, 여러 사람이서 이것저것 막 시켜서 먹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노상 까기 너무 좋은 곳, 종각젊음의 거리/명동/종로 3가 맛집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빨라서 배고플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았어요.
저희는 마른안주와 짜파게티에 계란과 치즈를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옆 테이블 아저씨 분들이 저희가 계란/치즈 추가하는 거 보시고는 똑같이 따라 주문하시더라고요ㅎㅎㅎ
마른안주 구성 너무 다양하고, 2차 3차에서 배부르지 않게 즐길 수 있고요.
짜계치는 뭐 당연히ㅎㅎ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훌륭했답니다.
양도 넉넉해서 남녀 둘이 먹어도 부족함 없을 정도였답니다.
재방문 의사 있음
서울 한복판에서 가성비 훌륭한 분식집 찾기 어려운데 여기는 음식 맛이며 분위기며 다 제 스타일이었어요.
오랜만에 남편이랑 기분 좋은 날씨 만끽하면서 만 원대에 안주 두 개, 3천 원짜리 소주 여러 병 마셨네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 먹어보러 방문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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