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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 유래 행사 의미
    식목일 유래 행사 의미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식목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5년까지는 식목일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를 가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공휴일에서 폐지되어 버린 식목일 유래와 의미, 대표적인 행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식목일의 유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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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 유래 의미 행사

    '식목일' 한자 풀이는 심을 (植) 나무 (木) 날 (日)로, '나무심는날'로 직역됩니다. 조선시대 성종 때 왕실과 관료들이 선농단에서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하며, 1910년 순종이 친경제(親耕祭) 때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이후 1949년에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법정공휴일로 제정되었던 것이 2005년까지 유지되다가, 2006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식목일 평균기온 변화
    식목일 평균기온 변화

     

    4월 5일로 정해진 이유는 24 절기 중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기후 변화로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나무 심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래와 같이 앞당겨졌다고 해요. 

    • 경기/강원 (온대북부): 3월 하순 ~ 4월 하순
    • 전남/경남 (온대남부): 3월 초순 ~ 4월 초순
    • 충청/전북/경북 (온대중부): 3월 중순 ~ 4월 중순
    • 제주/남해 (난대): 2월 하순 ~ 3월 하순

     

    식목일 유래 의미 행사
    식목일 유래 의미 행사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에서 벗어나, 자연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날입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목일은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식목일 공휴일 변천사

    식목일 공휴일
    식목일 공휴일 (이미지 출처: 산림청,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04년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주 5일제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일수가 줄고 공휴일 수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또한, 산림과 자연을 보호하고 실천해야 하는 날임에도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도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여러 이유가 맞물리면서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식목일에 심기 좋은 나무

    식목일식목일식목일
    식목일

     

    나무를 심는 것은 자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입니다. 식목일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나무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무를 심을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에 맞게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나무 :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며 목재로도 유용합니다.
    • 벚꽃나무 :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나무입니다.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으며, 도시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도 많이 사용됩니다.
    • 사과나무 : 열매를 수확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아름다운 꽃과 단풍으로도 유명합니다. 정원이나 농장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 동백나무 : 겨울부터 봄까지 아름다운 붉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정원이나 공원에 심으면 좋은 선택입니다.

    어떤 종류의 나무를 심을지 결정할 때는 기후와 토양 조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지역 공원이나 단체에서 제공하는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한 묘목을 집 뒷마당이나 정원에 심을 수도 있습니다. 

     

     

     


    전국 식목일 행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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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 행사

     

     

    매년 식목일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식목일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러한 행사에서는 나무 심기, 묘목 나눔, 자연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 공원으로는 한강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등이 있는데, 매년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합니다. 

    • 산림청 주최 '내 나무 갖기 한마당' : 서울시 중구 만리동 광장에서 진행 / 무료로 묘목을 나눠주고 나무 심기와 자연보호 활동 체험 가능
    • 각 지자체별 식목일 행사 :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나무 심기, 묘목 나눔, 자연보호 캠페인 등이 진행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예방 및 진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행사 참여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나무 그늘 아래에서 책을 읽거나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으니, 가까운 도시 공원을 찾아 식목일을 기념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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