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저희는 신혼 여행지를 영국으로 택했어요! 둘 다 영국의 우중충한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저는 스스로 영국이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ㅎㅎ) 런던에만 7일간 머물면서 관광도 하고 신나게 놀다 오기로 했어요. 유럽을 신혼 여행지로 고민 중이시라면, 도시 한 곳에서 충분히 머물면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해요. 1. 항공권 구매시기 언제가 싸네 마네 여러 가지 말들이 많지만 (심지어 출처마다 싸다고 하는 시기도 다 다르고) 결국엔 빨리 사는게 가장 쌉니다! 항공권 오픈되자마자 (1년 전)부터 ~ 8개월 내로 사면 거의 100만 원 단위까지 싸게 살 수 있어요. 특히 유럽은 동남아나 일본처럼 가까운 곳보다는 뜨는 비행기 수가 적다보니 6개월 이내로 들어오면 점점 비싸지기 시작하는 것..

똑똑똑! 국제 우편 왔습니다~ 오늘의 책 리뷰는 머리도 식힐 겸 가볍게 가보려고 합니다. 이 기회를 틈 타 딱딱하게 느껴졌던 문어체 리뷰에서도 벗어나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가 좋아하는 임경선 작가의 『다정한 구원』인데요. 포르투갈을 여행해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원래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벌써 2년 전쯤 포르투갈을 다녀왔을 겁니다. 리스본으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까지 끊어놨었는데 갑작스럽게 취소한 후로 저의 여행은 2년째 멈춰있네요. 제가 갑자기 포르투갈 이야기를 꺼낸 것은 바로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장소가 포르투갈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설레지 않으시나요? 사실 책에 대한 설명은 구구절절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에세이집이다 보니 뾰족한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