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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북댁 로렝이입니다 :)
영국 하면 Fish and Chips! 저는 영국 갈 때마다 잘 먹었던 요리인데, 언젠가부터 맛없기로 소문이 나있더라고요...?한국엔 워낙 먹거리가 다양하다보니,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에 런던의 비싼 물가가 반영된 금액을 지불하는 게 아까울 순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영국에 갔으니 꼭 먹어봐야겠다 하시는 분들께 Poppies Fish & Chips를 소개해드려요~
배를 비우기 위해, 햄리스 장난감 가게 / 피카딜리 서커스 산책하기
아래 지도에도 나와있지만, 포피스 피쉬 앤 칩스 소호점은 런던 북서쪽 쇼핑의 메카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는 조식도 배부르게 먹고 나왔기 때문에 소화도 시킬 겸 근처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산책했습니다 ㅎㅎㅎ
먼저 간 곳은 햄리스 장난감 가게!
여기는 아이들 데리고 가면 파산할 것 만 같은 곳이에요.
어른이들인 저희도 눈 뒤집어져서 구경하고 사진 찍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토이스토리와 디즈니 최애 캐릭터 인어공주 아리엘ㅎㅎ 찍어보았습니다🧜♀️
(아리엘 사고 싶었지만 가격이 후덜덜...)
코벤트가든에 있는 바버도 들려서 커플 재킷 질러주고! (바버 겟하고 씐난 남푠)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사진 한 방 찍어줍니다ㅎㅎ
제가 처음 영국에 방문했던 2015년도만 하더라도, 피카딜리 서커스의 옥외 광고들이 엄청 많고 멋져 보였어요.
화려한 선진국의 클라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달까...
이제는 우리나라 코엑스, 명동이 훨씬 화려해져서.. 별 감흥은 없었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공간이니 사진 많이 찍어줬어요🤩
Poppies Fish & Chips, 소호 지점 가게 정보
포피스 피쉬 앤 칩스(Poppies Fish & Chips)는 런던 곳곳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어요. 그만큼 맛이 보장되어 있단 얘기겠죠?
저희는 일정에 맞춰, 피카딜리 서커스를 구경한 다음 Soho에 있는 포피스 식당엘 방문했습니다.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뛰어난 맛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모두 완벽했던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오픈 키친 형식으로 되어있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 기름 상태도 깨끗하고 튀김 냄새가 장난 아니었어요.
기본 정보
Poppies Fish & Chips, Soho
- 주소: 55-59 Old Compton St, London W1D 6HW
- 영업시간: 주중 오전 11시 ~ 오후 9시 / 주말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예약: Opentable.co.uk / 구글지도에서 식당 검색 후, 해당 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 배달 주문 가능: Deliveroo.co.uk
- 한 줄 평: 타르타르 수제 소스가 너무 맛있음
대표 메뉴
- 추천: Haddock or Cod
메뉴판이 크고 요리가 매우 다양한데요. 그냥 요기 캡처된 것만 보고 가셔도 무방해요😊
Cod가 생선 '대구'를 뜻하고, Haddock(해덕)은 대구랑 비슷하지만 좀 더 작은 물고기예요🐟🐟
뭐가 나을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서버는 대구살이 좀 더 부드럽다고 Cod 추천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둘 다 Cod 레귤러와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
두툼한 대구살과 바삭한 튀김옷의 환상적인 조합
맥주가 먼저 서빙되었어요!
(쇼핑까지 하느라 산책을 생각보다 오래 해서 너무 갈증 났던 기억...)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요리가 서빙되었습니다!!
대구살 튀김에 감자튀김 + 레몬 그리고 수제 타르타르소스 구성이에요.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 아닌가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갓 튀겨져 나온 거라 엄청 뜨거웠는데 호호 불어가며 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진짜 꿀맛이었어요.
대구살이 통통해서 식감도 좋았고 무엇보다 소스와의 궁합이 최고였답니다.
사이드디쉬로 선택한 감자튀김 역시 엄지 척 이었는데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포슬포슬하니 부드러워서 맥주 안주로도 제격일 것 같았어요.
참고로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하니 매장 내 식사가 불편하신 분들은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평가) 맥주 안주로 최고인 피쉬앤칩스
남편은 피시 앤 칩스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한입 먹더라고요.
사람들이 하도 맛없다고 해서 그런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다고 했답니다😍호호 (성공)
튀김옷 바삭바삭하고 생선 살은 부드러웠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특유의 비린내나 잡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고소했답니다. 거기에 새콤한 레몬즙 살짝 뿌려 먹으니까 풍미 더욱더 깊어지더라고요.
은근히 양도 푸짐해서 포만감 있게 먹기 좋았어요. 식어도 바삭함 그대로 살아있고 간도 적당히 짭짤하니 술안주로 제격이더라고요.
다음번에 또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로 테이크아웃해서 공원에서 피크닉해도 좋겠어요!!
오늘은 여러분께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음식인 피시 앤 칩스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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